어글리베이커리
운영시간 : 매일 12:00 - 21:00 / 월,화 휴무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3길 73 1층 어글리베이커리 / 망원역 2번 출구에서 393m
원래 목적은 망원시장 구경하러 온 거 였는데 우연치않게 발견하게 된 이영자 빵집. 망원시장을 이리저리 구경하며 다니던 중 골목에 사람들이 한 가게 앞에 길게 줄을 선 걸 보고 '저기는 뭔데, 왜 사람들이 줄 서 있지' 하며 궁금해서 가본 결과 빵집이었고 같이 온 언니가 티비에서 봤다며 이영자 맛집 빵집이라 했다. 빵 좋아하는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하며 얼른 줄을 섰다. 줄서면서 인터넷으로 메뉴 구경 시작!
거의 1시간? 안되게 기다렸나 어느새 우리 차례가 왔고 직원분이 앞에서 3팀인가 5팀씩 짤라서 입장하게 했다. QR 코드 및 온도 체크 후 입장!
안에 들어가면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당일 갓 구운 빵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이때부터 결정장애 발동ㅎㅎㅎㅎ 빵순이들에겐 정말루 고르기 힘든 순간들이다. 일단 우리는 이영자님이 추천한 대파빵(6300원)이랑 감동의 무화과(5200원), 울 엄마 좋아하는 밤식빵(7500원), 말차 커스터드 팥빵(3400원), 앙버터(5000원), 얼그레이 크림빵(3300원) 요렇게 사보았다. 두둑히 들고 집에가서 가족들이랑 같이 먹었는데 우선, 전체적인 평은 빵들이 엄청 신선하다. 엄청 자극적이지도 않고 굉장히 담백해서 엄마가 굉장히 좋아하셨다. 언니랑 엄마는 대파빵 너무 맛있다며 좋아했고 나의 원픽은 무화과. 진짜 짱맛있음. 달달+담백 그리고 씹히는 맛까지. 나머지 빵들도 확실히 프랜차이즈에서 먹는 빵보다는 담백하고 신선했고 특히 크림 들어있는 빵들은 한 입 물면 진짜 크림이 줄줄 샐 정도로 많이 들어있어서 커스더드 빵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할 맛이였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앙버터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다... 나중에 다시 오게되면 다시 들릴 것 같은 어글리 베이커리⭐
우이락
운영시간 : 매일 12:00 - 23:00 / 명절당일 휴무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22 / 망원역 2번출구에서 454m
단체석, 포장, 국민지원금
망원시장 오면서 인터넷, SNS 를 찾아보니 굉장히 많은 맛집들이 많아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 곳이 '우이락' 이길래 우리도 바로 우이락으로 결정했다. 가게 앞으로 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가게 앞에 웨이팅 예약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서 가게 앞에서 죽지고 웨이팅할 필요 없다. 얼른 가서 웨이팅 예약하고 기다릴 동안 망원시장을 구경했다. 이곳저곳 구경하는 도중 카톡으로 2번째 입장순서라고 알람이 떴길래 식당 앞으로 가서 대기 탔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분들이 기계로 웨이팅 예약 했는데 원래 아무것도 안오는 줄 알고 그냥 넘어갔다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되냐고 직원한테 물어보고 있었다. 키오스크로 웨이팅 예약 하면 반드시 카톡으로 메세지 연락이 오니 꼭 잘 확인하시길! 그렇지 않으면 다시 처음부터 웨이팅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암튼 우리 입장 차례가 다가왔고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메뉴 주문 후 나온 기본 반찬이랑 막걸리. 이 날 우리가 시킨 막걸리는 '그래, 그날(7000원)' 이라는 막걸리다. 막걸리는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주전자에 담아서 나온다. 다시마 부각도 기본 안주로 먹기 괜찮았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육전 (17000원)과 치즈고추튀김(9000원).
우선 육전은, 이 집이 괜히 육전으로 유명한게 아니구나를 인정하게 하는 맛이였다. 진짜 육전은 내가 먹어 본 육전 중 Best 안에 드는 맛이였다(JMT⭐). 우이락 가시는 분들은 꼭 육전은 드셔보시길! 완전 강추! 치즈고추튀김은 안에 치즈가 고추랑 잘 어우러져서 맛이 괜찮았으나 계속 먹다보니 느끼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총 평은 우이락 = 육전 💘.
이상! 망원시장 탐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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