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포차 영등포점
운영시간 : 매일 16:00 - 22:00 <거리두기 4단계 해제시까지> / 매일 17:00 - 05:00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0길 36 2층 /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387m
서울 영등포에서 제주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을 발견했다. 바로 <탐라포차 영등포점>
대전에서 올라온 친구 볼 겸 나간 영등포에 만날때마다 가는 삼겹살 집을 거쳐 좀 더 영등포를 파보자 하며 검색하다 알게 된 곳이다. 도착했을 때가 5시반쯤 됐던 거 같은데 가게 안으로 들어섰을 때는 이미 만석이였다. 네. 오늘도 웨이팅 당첨.
자리가 났다는 전화를 받고 가게 앞에 가보니 이미 많은사람들도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가 영등포 핫플인가요? 제대로 찾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을 안고 안으로 들어섰다.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들었다. 입구 쪽에 세워높은 귤나무부터 시작해서 제주도 돌담st의 인테리어까지. 그리고 귀여웠던 거북이 금수저까지. 모든 주문은 키오스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바쁜 직원들 불러서 주문할 필요도 없이 키오스크로 바로 주문을 넣을 수 있었던 점도 탐라포차를 이용하기 좋았던 점 중 하나이다.
이 날 우리가 시킨 첫 안주는 탐포탕(22,900원).
푸짐한 스케일에 깜짝 놀랐다. 여기 뭐지? 하며 친구랑 앞으로 영등포에서 만날 때면 무조건 여기로 오자고 할 정도로 너무 맘에 들었다. 라면사리까지 포함해서 주기 때문에 이거 하나 가지고 진짜 소주 각 1병씩 마실 수 있는 각이였다.
그렇게 우린 각 1병도 모자라 1.5병, 둘이서 3병을 클리어. 소주 안주로 최고였던 탐포탕이다.
양이 너무 많아 라면사리 마저도 다 못먹고 나왔다. 혹시 가서 먹게되는 주 종이 소주라면 탐포탕을 먹어볼 것을 적극 권장한다🙌🏻✨
<두번째 방문>
두번째로 방문 했을 때는 소맥과 도새기고추장볶음(18,900원), 그리고 콘치즈 (8,900원) 을 시켰다. 이 날 둘 다 저녁을 안먹고 간 상태여서 식사 되는 걸 시키자 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도새기고추장볶음은 너무 짰다. 안주 특성상 자극적이어야 된다는 건 알겠지만 너무 자극적이라 우리 둘에겐 불호였다. 콘치즈는 익숙한 그 맛. 맥주 안주로 먹기 좋았다.
총 평을 해보자면 우선 나의 원픽은 탐포탕. 탐포탕은 해산물 싫어하는 사람을 제외하곤 다들 좋아할 메뉴라고 생각한다. 일단 가성비가 너무 좋고 재료들도 굉장히 싱싱해서 술 좋아하는 애주가 분들에겐 최고의 안주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탐포탕 같은 경우는 워낙 인기메뉴라 어떤 날은 재료가 소진되어 못 먹게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도새기고추장볶음은 가격에 비해 맛이 너무 아쉬웠다. 콘치즈는 모두가 아는 익숙한 맛있는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탐라포차 영등포점은 인테리어나 메뉴 이름이 굉장히 제주도스러워서 서울에서 제주도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 가기에 너무 좋을 거 같다. 분위기가 일단 너무 좋아서 사진찍을 맛도 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신 편이었다.
영등포 쪽 가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끼정 인천송도점>, 카레, 돈까스 땡길 땐 여기! (0) | 2021.10.02 |
---|---|
간석동 이자카야 <낚시바보>, 비오는 무드 즐기기 좋은 곳 (0) | 2021.09.28 |
<오늘 와인한잔> 구월점, 와인 샘플러 4종으로 시작하기 (0) | 2021.09.24 |
일식집 구월동 <삿뽀로>, 생일 기념으로 예약하면 생일상 & 회 케잌 제공 (0) | 2021.09.23 |
랍스터와 소갈비를 한 번에 즐기기, 인천 청라 <인기명> (2) | 2021.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