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성수 카페
운영시간 : 매일 08:00 - 20:00 추석, 설날 당일 휴무
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 케이티링커스 , 뚝섬역 1번 출구에서 61m
전시보고 시작된 본격적인 성수동 나들이. 전시장 가장 가까이에 블루보틀 카페가 있어서 들려보기로 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부터 웨이팅 시작. 다행히 우리가 1번. 직원이 입장 전 발열 및 QR체크를 진행해 주었다. 기다리면서 블루보틀에 대표 메뉴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메뉴를 정하고 바로 주문하는 것이 여럿한테 좋을 거 같다. 블루보틀 성수 카페는 지상이 아닌 계단을 내려가 지하에 위치해 있다. 갔던 날이 주말이기도 했고 워낙 유명카페라 기대이상으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우리가 주문한 건, 뉴 올리언스 (New Orleans) + 콜드브루(Cold Brew). 가격은 각 5,800원.
블루보틀의 인기메뉴 뉴 올리언스는 난 라떼를 생각하고 먹었는데 굉장히 달달했다. 달달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좋아할 거 같다. 텁텁함도 없이 깔끔. 괜히 인기메뉴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콜드브루 같은 경우는 그냥 깔끔한 콜드브루 맛. 우리가 아는 그 맛인데 좀 더 프레쉬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메뉴 둘 다 성공적!
무엇을 먹어야 될 지 모르겠다면 요거 두개를 먼저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호불호가 없이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가 즐기기 좋은 메뉴인 거 같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커피 마시고 한숨 돌리며 앉았다 가려고 했는데 모든 테이블 만석. 우리 뿐만 아니라 자리를 잡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고군분투했다. 혹시 주말이나 피크시간을 기준으로 테이크 아웃이 아닌 카페에서 먹을 계획이라면 일행 중 한명은 주문을, 그리고 한 명은 테이블을 먼저 잡을 것을 추천한다.
카페 노티드(Knotted) 성수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00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29-17 1층 , 성수역 4번 출구에서 340m
다음으로 간 곳은 핫한 도넛 카페인 노티드(knotted)다. 블루보틀 카페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카페인 충전하고 걸어서 넘어왔다. 카페가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한다면 그럴 필요없다. 여전한 인기로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지도보며 찾아가다보면 '어? 혹시 저긴가?' 하면 그곳이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가게 밖으로 웨이팅 중이였지만 테이크 아웃 가게여서 그런지 줄이 금방 금방 줄어들었다. 이 때도 기다리면서 메뉴 고르기. 우리는 총 5가지를 골랐다. 유명한 우유생크림 두개랑 오레오쿠키, 레몬슈가, 라즈베리.
도넛 가격은 각 3500원. 귀여운 스티커는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이랑 모여서 후식으로 노티드(Knotted) 도넛 먹기.
일단, 유명한 우유생크림 도넛부터 먹어보았다. 크림이 굉장히 꽉 차게 들어있어서 자르기 굉장히 힘들었다. 맛은 JMT.
나의 원픽 등극! 그렇게 막 달지도 않고 도넛도 굉장히 쫀쫀하다고 해야 되나? 생크림 좋아하는 아빠도 굉장히 맛있다고 했다. 나머지 도넛들도 맛보기 위해 잘랐으나 다들 우유생크림만 다 먹고 나머지는 포기. 저녁을 먹어서 굉장히 배가 부르기도 했고 나머지 도넛들은 좀 달았다. 결국 넷이서 다 못 먹고 냉장고 행!
아! 그리고 보통 빵같은 경우,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딱딱해지고 푸석해지는데 요 도넛은 냉장고에 넣어놓고 그 다음날 먹었는데도 신기하게 딱딱해지거나 푸석한게 덜 했다. 신기방기. 혹시 다 못 먹어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싶은데 푸석해질까 걱정이라면 하루 이틀 냉장 보관해놓았도 괜찮을 거 같다.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우유생크림 도넛은 무조건 다시 먹어야지. 우유 생크림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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