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당
운영시간: 매일 00:00 - 24:00
주소: 서울 종로구 지하문로1나길 1/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87m
드디어 김대명 먹태 맛집을 찾아냈다! 내가 아니고 우리 언니가. 슬의생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터라 유튜브에서 나피디님이 만들어 주신 슬의생 캠핑도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언니와 나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김대명 먹태! 평소 나의 최애 안주는 항상 먹태였다. 우연치 않게 맥주 안주를 찾던 중 제사 끝나고 남아 돌던 먹태를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말고 함 볶아서 먹어보자 하며 도전해봤는데 왠 걸 진짜 유레카였다. 그 이후부터는 제사 끝나고 남아돌던 먹태는 이젠 더 이상 남아돌지 않는다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시작된 나의 먹태 사랑이었는데 김대명 먹태는 당연히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구즈에게도 최애 안주, 나에게도 최애 안주 먹태💓.
보는 내내 '저기 어딜까' 하며 궁금해다가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언니가 김대명 먹태집 찾았다며 자랑스럽게 나에게 찾은 경로를 보여줬다ㅋㅋㅋ 인터넷 찾아보다가 어느 커뮤니티 글에 김대명 먹태 맛집 이주당 같다며 어느 분이 올리신 글을 보고 실행력 빠른 우리 언니 바로 캡쳐해서 저장해놨다 날 보여줬다. 그리고 지난 주말, 경복궁 근처에서 약속이 있던 언니는 나에게 여러 사진들을 보내왔다.
김대명 먹태 사간다며 일찍 오라는 메세지와 함께.
메세지 받고 후다닥 일 끝내고 집으로 왔다.
실물 영접.
생각보다 많이 컸다.
소스는 두가지 인데 하나는 익숙한 간장마요 소스 이고
하나는 땅콩 소스인가 했는데 맛이 처음 먹어보는 소스였다. 굉장히 중독성 있음.
먹기 좋게 자르기. 살이 엄청 두툼함.
최액 맥주 필라이트 + 최애 안주 먹태 = 💓
왜 저 갈색 소스를 두 개 주셨는지 알 거 같다. 엄청 중독성 있음. 소스 맛이 달달한데 짭잘한 거 같기도 하고 크리미한데 느끼하지는 않은 그런데 먹태랑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소스였다. 하지만 도대체 소스의 베이스가 뭔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였다. 같이 주신 간장마요엔 따로 담아주신 청양고추를 다 넣어서 먹는 걸 추천! 맵찌질인 나도 처음엔 많이 매울까바 조금만 넣어서 먹었는데 별로 안맵다. 다 넣어서 먹는게 훨씬 맛있음.
담백하니 배도 안부르고 손을 멈출 수가 없는 맛임. 먹태 진짜 최고얌.
먹다보니 따듯하게 바로 먹을 땐 얼마나 더 맛있을까 궁금해졌다. 다음엔 꼭 가게가서 먹어봐야지.
먹태 안주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경복궁 근처에 있는 먹태 맛집 이주당 한 번 꼭 가보시길!
진짜 오동통하니 짱 맛있음!
먹태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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