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콜라찜닭 만들어 본 후기!
엄마가 홈플에서 손질된 생닭을 사오셔가지구
뭐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찜닭을 한번 만들어보쟈 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언니가 집에 콜라가 너무 많아서
콜라찜닭을 한 번 만들어보자 해서 첫 콜라찜닭을 만들어보았습니닷.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한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콜라 찜닭 재료 준비>
생닭, 감자, 고구마, 양파, 청양고추, 넙적 당면, 진간장, 콜라, 다진 마늘
우선, 닭을 삶아 줍니다.
한 번 삶고 나서 조리해야 잡내가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한 10~15분? 정도 삶아 줬던 거 같아요.
닭이 삶아질 동안 다른 재료들을 손질해 줍니다.
우선, 제가 너무 사랑하는 넙적 당면. 절대 포기 못해......
넙적 당면을 물에 불려놔 줍니다.
그리고 고구마와 감자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고구마는 안넣어도 되는데 저는 집에 고구마가 있어서 넣어줬어요.
구마구마 고구마.
고구마, 감자 깍둑썰기하고 잠시 대기.
냉동실에 떡 굴러다니길래 떡도 넣어주려고 꺼냈어요.
잠시 물에 담가놔 줍니다.
양파 혹은 당근이 있다면 넣어줘도 굳굳.
저희 집은 당근은 없고 양파만 있어서 있는 재료로만 넣어줬어요.
어느새 15분이 흘러, 닭이 다 삶아졌어요.
삶은 닭을 흐르는 찬물에 한 번 씻겨줍니다.
불순물 다 제거하고 찬물에 씻겨 준 삶은 닭을 큰 웍에 담아줬어요.
그리고 냉장고에 안 먹고 처치 곤란했던 펩시 콜라 등판.
이렇게 쓰이려고 놔뒀던 듯.
콜라 한 통을 다 부어 줍니다.
닭이 잠길 만큼 넉넉하게
간장은 한 국자 정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 한 스푼
감자, 고구마는 익는데 좀 시간이 걸리니까 먼저 넣어 주고
나머지 양파, 대파, 떡, 당면을 넣고 끓여줍니다.
청양고추가 빠질 수 없쥬?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서 넣어주기.
완성.
진짜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일반 찜닭보다 더 맛있었어요.
가족들도 콜라로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며 신기하다고 남기는 거 없이
다 먹었어요.
만드는 것도 생각보다 간단해서
요알못들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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