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가기 좋은 여행지, 순천

<순천만습지>

순천만 습지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세계 최고 연안습지. 가을이면 드넓은 습지에 가득한 갈대밭이 펼쳐지는 순천만습지이다. 가을이 되면 갈대밭이 가장 멋지게 키가 크는 시기이며 철새들이 몰려와 흑두루미 같은 귀한 천연기념물들도 볼 수 있는 시기이다. 해가 질 때, 철새가 노니는 갈대밭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찾는 순천만은 가을의 단연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위치한 연안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5.4km(16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km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이면 흑두루미,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순천만을 찾아온다고 한다. 순천만에서 발견되는 철새는 총 230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조류의 절반가량이나 되며 2003년 습지 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 2008년 구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농게, 칠게, 짱둥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이용시간은 입장(매표)시간 : 08:00 ~ 18:00 이며 매표시간은 일몰시간에 의해 조정된다. (이용상세안내 참조할 것). 관람시간은 아침 8시부터 일몰시간까지이다. 야간천문대 이용은 저녁 10시까지 이다. 계절별로 이용시간 또한 다르다. 1월,10월~12월 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 2월은 아침 8시부터 17:30분까지 / 3월 & 9월은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 4월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 5~8월은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다.

 

순천만습지 입장료는 일반(개인) 8000원 , 청소년/군인/중고생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순천만습지 입장권으로 순천만국가정원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와온해변>

 

순천 와온해변

순천의 일몰의 명소이자 드라이 코스로 유명한 와온 해변이다. 와온해변은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생샷으로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하다. 순천만 갯벌을 보면서 해안가 드라이브하기에 너무 좋은 곳.

 

와온해변은 순천만 동쪽 끄트머리 해룡면 상내리로 가면 2004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체험 관광마을인 '와온마을'이 나온다. 여수방면 해안도로를 지나면 시원한 갯바람과 함께 드넓은 갯벌이 펼쳐진 와온해변을 만나볼 수 있다. 드넓은 갯벌로 먹잇감이 풍부해서 다양한 철새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 와온해변의 이용시간은 제한이 없고 주차장이 따로 있어 주차하기도 좋은 곳이라고 하니 차박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여행지가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