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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카페

여수 <언덕에 바람>, 인생 카페 등극

by 블로거 쭈슐랭 2021. 10. 1.

여수 언덕에 바람

언덕에 바람
운영시간 : 평일 10:00 - 19:00 / 주말 10:00 -20:00 / 매주 화요일 휴무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717
주차,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국민 지원금 사용 가능

 

 

들어갔더니 제일 먼저 반겨주었던 귀여운 댕댕이. 읔 심장. 다시봐도 너무 귀엽다 너 💓

 

여수 언덕에 바람

들어가는 입구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취향 저격이었던 여수 카페 <언덕에 바람>.

아기자기하고 앤틱한 느낌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건 탁 트인 큰 창들이였다. 가게 내부에서 탁 트인 오션뷰를 바라 볼 수 있었는데 바라만 보고 있으면 힐링 그 자체다. 

 

 

 

가게 내부 안에서 찍은 바깥 풍경. 날씨까지 좋아서 파릇파릇한 나무와 풀들이 오션뷰와 함께 너무 잘 어우러져서 예쁜 엽서 실사편이였다. 우리가 들어가서 시킨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 바닐라 라떼(7000원), 자몽에이드(7000원). 가격은 일반 카페보다는 쎈 편이였다. 아무래도 카페 이름 말 그대로 카페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운영비나 이런 거 생각하면 이해가 갔다. 음료 맛은 괜찮았다. 엄마가 신거를 잘 못드시는 데 자몽에이드 한 입 먹어보더니 입맛에 맞는지 잘 드셨을 정도. 가족 다같이 큰 테이블에 둘러 앉아 탁 트인 뷰 보며 현생에 지친 정신건강을 위한 힐링 시간으로도 너무 좋았다ㅎㅎㅎㅎ 힐링 여행이 목적이라면 이 곳을 강추!!

음료도 다 마셨으니 이제 밖에 나가 잠시 앉았다 가기로 했다.

뷰가 미쳤죠? 가족들 돌아가면서 사진 찍어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SNS로 우연히 발견한 곳이어서 기대 엄청 하고 왔는데 기대 했던 것보다 더 기대 이상이였던 곳이였다. 가족들 모두 여기 어떻게 알아낸 거냐면 너무 좋다고 다들 대만족. 바다냄새, 풀 냄새 만낄 할 수 있었던 곳이다. 개인적으로 인생카페 등극한 곳이여서 혹시나 여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여수 <언덕에 바람>을 꼭 들려보시길! 나는 여수 올 때마다 올 것 같다.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좀 힘든 곳 같으니 반드시 차로 움직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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