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국립공원
주소: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84
문화재보호구역 입장료 : 성인 5000원 / 청소년 2500원 / 어린이 1000원
가는 길에 만난 천연기념물 소나무
LOTUSBLOSSOM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주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104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국민지원금
천연기념물도 구경할 겸 카페인도 수혈 할 겸 갔던 근처 카페. 카페 뒤, 야외로 나가보니 연꽃잎이 가득한 연못이 굉장히 예뻤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카페여서 인지 신난 강아지들도 많이 보였다. 우리도 잠시 야외에 나가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속리산으로 향했다!
주차 후, 매표소를 지나 쭉 걷다가 숲속길. 자연을 더 만끽하고 싶어서 일부러 숲속 길을 택했다. 사람도 별로 없고 더 좋았음.
숲속 길에 나와 만난 세조길. '이 길이 왕의 길인가~~ ' 하며 서로 내가 들어가야 한다며 시덥지 않은 농담하며 들어섰던 곳ㅎㅎㅎ
얼마나 걸었을까, 길 따라 쭉 걷다보니 길 안내해 주던 지인 언니가 '여기야!' 하며 멈춰섰다. 언니가 이 속리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데 가끔 아이들 데리고 오거나 지인들이랑 커피 하나 사들고 이곳에 바람쐬러 온 다고 했다. 어렸을 적, 등산 좋아하는 엄마아빠 따라왔던 기억이 있는데 커서 다시 와보니 이런 곳이였다니 새삼 새롭다. 산과 잘 어우러지는 탁 트인 호수가 너무 예뻤다. 운전만 할 줄 안다면 훌쩍 떠나고 싶을 때 혼자서도 바람쐬러 오기 너무 좋을 거 같다. 얼른 장롱면허 꺼내서 연수부터 끊어야지...... 🙄
현생에 치여 걍 훌쩍 떠나고 싶을 때, 힐링하고 싶을 때 오기 좋은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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