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라포즈펜션
입실 : 15:00 / 퇴실 : 11:00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169-26
4계절 온수풀, 버블파티 매일 5시, 바비큐장, 스파, 포토존
여수 여행 당시 묵었던 숙소 리뷰🙌🏻. 우리는 여수 라포즈펜션 라는 곳에 묵었다. 많은 숙소 중 여기를 고른 이유는 우선 언니와 내가 매일 5시에 열리는 버블파티에 혹 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신축에다가 개별 바베큐장이 따로 있어서 가족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안고 이 숙소를 고르게 되었다. 이 숙소에서 시내까지의 거리는 대략 차로 10분 - 2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위치는 장보거나 관광할 때 그렇게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우선 딱 도착했던 숙소는 너어어무 예뻤다. 저 위에 사진이 내가 여수 라포즈펜션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찍은 사진이다. 동이 나뉘어져 있고 주차장도 넓어서 굉장히 편리했고 생각보다 훨씬 더 예뻐서 놀랬다. 리셉션은 우리가 묶을 건물 동 아래에 위치해 있었다. 리셉션에 들어가 체크인 후 친절하신 사장님이 숙소 지내면서 필요한 물품(수건, 휴지, 쓰레기 봉투, 면도기 등등)에 관하여 어떻게 이용 가능한지 알려주셨고 쓰레기 처리 방법, 유의사항 등도 꼼꼼히 일러주셨다.
위에 사진은 숙소에서 찍은 바다뷰🙌🏻✨
우리는 이 숙소에서 2박 3일 머물렀는데 숙소에서 머무는 첫 날은 다른 일정으로 짰고 그 다음날 일정 중 오후 일정을 아예 숙소에서 노는 걸로 짰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새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아쉬운 마지막 날, 숙소에서 제대로 즐기기 위해 가족 다같이 숙소 밖으로 나왔다.
바베큐장 앞에 있던 그네. 엄빠 돌아가면서 태워주기ㅎㅎㅎㅎㅎ
오션뷰 보며 그네 타기라니 진짜 힐링 그 자체였다. 오랜만에 타는 그네에 너무 발을 세게 굴러서 울타리 밖으러 날아가는 상상이 들만큼 쪼꼼 무섭긴 했는데 그래도 어렸을 적 손 까매지도록 탔던 그네 추억이 나면서 나중에는 동생한테 더 세게 밀라며 무서운 거 잊고 신나게 탔다.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오고 라포즈펜션 숙소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 best 중 하나이다.
헷 내 사진도 하나 넣기.
포토존
여기가 포토존.
포토존은 수영장 아래에 위치해 있다. 포토존 올라가는 계단이 조꼼 가파르기 때문에 아이들에겐 조금 위험할 것 같다. (나도 올라가면서 조금 무서웠음....;) 반드시 어른들이랑 함께 하길! 우리는 해가 다 지고 와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없어서 시간 제약없이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다. 어둑어둑해졌을 때도 예뻤지만 낮에 찍으면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수영장
마지막으로 수영장! 포토존까지 찍고 부랴부랴 숙소로 올라가서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내려왔다. 얼마나 언니와 내가 버블파티 잔뜩 기대하며 갔는데 결과는 ... 일정상 시간을 못맞춰 버블파티 놓치고 말았다ㅠㅠㅠㅠ
아쉬운대로 언니랑 밤 수영이라도 하자며 나왔다. 갔던 시기가 7월 초 였는데 아직 본격적인 휴가 시작전이라 그런가 숙소에 사람이 별로 없었고 특히 이날은 옆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pool이 따로 있었는데 아이랑 함께 노는 가족 빼고는 아무도 없었다. 수영장은 우리 둘 뿐! 헤헷 수영장 전세내기💓
집에서 물안경까지 야무지게 챙겨와서 신나게 놀았다. 어디 놀러가서 밤수영 하면 진짜 휴가 온 기분나고 너무 좋다💓
바베큐
우리는 이모부표 담금주, 아빠는 막걸리
취향껏 골라마시기
역시 바베큐의 꽃은 삼겹살💓✨
좋은 건 크게크게 보라고 배웠다. 혹시! 여수 여행가서 갓김치를 사게 된다면 꼭 삼겹살에 같이 구워서 드셔보길! 신세계 꿀맛이다.
사실 밖에 바베큐장이 따로 있었는데 날씨가 덥기도 하고 벌레며 코로나로 신경쓸게 더 많겠다 싶어 그냥 숙소에 들어와서 먹기로 했다. 숙소안에 베란다가 있어서 다들 거기서 구워먹던데 우린 그냥 주방에서 구워서 상에 둘러 앉아 도란도란 먹었다. 날씨가 쪼꼼 쌀쌀해져서 다시 가게 된다면 바베큐장도 이용해 보고 싶다.
마지막 마무리로 라면까지!
주방에 냄비며 접시, 팬까지 전부 있어서 이것저것 요리해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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