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이마트 들려서 와인 안주 몇 개 사들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그리고 본격 2차 시작. 룸 안에 잔이란 잔은 다 있고 하물며 접시면 플래이터까지 다 있어서 넘나 좋았다.
영롱한 빛깔 보소. 언니랑 나는 화이트 와인 너무 맛있다고 난리였는데 엄빠는 신 거 싫다고 한 입 먹어보더니 너희들 다 먹으라며 주셨다. 헷 개이득.
오랜만에 스모크 치즈 먹으니까 넘 맛있다. 홀짝홀짝 계속 먹다보니 어느새 와인도 바닥이고. 우리 생각엔 분명 충분할 거 라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우린 모잘랐다. 결국 호텔 지하1층에 있는 편의점가서 맥주 피쳐 하나를 사가지고 와서 마신 후에야 끝이 났다ㅋ
잠 버릇 고약한 누구 때문에 결국 새벽에 일어나서 거실에 있는 쇼파에서 한 몸이 되어 잠이 들었다. 아침에 하나 둘 나오는 소리에 잠에서 깬 후에 거실에 있는 블라인드를 올렸다. 정면 샷은 그냥 건대뷰인데 사선은 그래도 리버뷰라 뷰가 괜찮았다. 크으.. 날씨 청량했네.
이제 막 씻고 나갈려고 준비하는데 한참을 찾아도 불 켜는 곳이 안 보인는 것이다. 그래서 다들 포기하고 스위치로 들어오는 곳만 의존해 준비를 하다가 방 앞에서 발견한 이 시스템. 그렇다. 이걸로 켜는 것이었다. 머쓱... 이걸로 온도부터 전등까지 다 컨트롤 할 수 있었음. 좋구만. 머쓱했지만 뭐... 다 경험이고 이렇게 또 배워가는 거지 뭐....ㅋㅋㅋㅋ
체크아웃 시간 11시. 다들 부지런히 일어나 짐 싸고 체크 아웃 시간 쪼꼼 넘어서 내려갔다. 즐거웠다. 잘~ 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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