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전라남도 구례 <사성암>, 국내 여행지 추천

by 블로거 쭈슐랭 2021. 9. 27.

구례 사성암

 

지난 7월 초에 다녀 온 구례 사성암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여름휴가를 계획하면서 여수 여행을 큰 틀로 일정을 짰는데 엄마가 내려가는 김에 구례 사성암은 꼭 와보고 싶다고 해서 와보게 된 곳이다. 그리고 다녀온 가족 모두가 안왔으면 후회할 뻔이라고 합창했던 곳이기도 하다. 알면 알수록 우리나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걸 느끼게 해 준 곳이다.

 

구례 사성암은 고지에 위치해 있어서 차를 타고 꽤 많이 올라갔다. 올라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뷰 또한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였다.

차는 절까지는 못올라가고 사성암 입구에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구례 사성암, 도착해서 바라본 뷰. 올라가서 탁 트인 절경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곳이였다. 날씨까지 완벽했던 날.

 

 

 

이 곳이 올라가는 곳이다. 이 곳에는 소원 하나는 반드시 들어준다는 소원 바위가 있다. 모든 사람의 소원을 다 들어주는 것이 아니고 소원 바위에 웃는 부처님이 그려져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찾아낸 사람의 소원만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우리 가족 모두 찾기위해 얼마나 두리번, 두리번 거렸던지...  

다들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다들 찾았으니 꼭 소원이 이뤄지길 바래본다. 

 

 

절에 올라가서 소원 빌고 기도도 드리고 경치도 구경하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내려와서 기념품 샵에 들어가서 행운 팔찌까지 구매했다.

기대 이상으로 디자인이 굉장히 young 하고 스타일리쉬한 것들이 많아서 놀랬다. 가격은 만원부터! 여행에 돌아와서도 내 몸에 일부처럼 항상 차고 다니고 있다.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화장실 가는 길에 발견한 히든 장소! 

 

 

여긴 뭐야 하며 발견한 곳이다. 

 

 

신나서 달려가는 중. 알고보니 원래 이곳은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인데 코로나로 인해 잠시 휴업하는 걸로 보였다. 갔던 시기에 사람도 없어서 즐기기 더 좋았다. 탁 트인 경관을 얼마만에 보는지 진짜 힐링 그 자체인 곳.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가슴이 뻥~ 뚫렸던 곳이다.  실컷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내려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가게는 길 가다 검색해서 전라도 밥상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다. 

 

그렇게 도착한 식당. 왼쪽 위부터 다슬기전, 돌솥비빔밥, 다슬기수제비, 들깨칼국수 까지.전라도 밥상 처음 먹어보는데 깔끔하니 맛있었다. 사실 이 때 다들 배가 너무 고파서 아무거나 줘도 맛있게 잘 먹었을 거 같다 :-)

 

다들 봄,가을, 겨울에 계절별로 와보고 싶은 곳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 곳이였던 <구례 사성암>전라남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 번 가보는 걸 추천한다!  

 

 

 

 

댓글